인천 연수구, GTX-B노선 9월 이전 예타 완료 추진 입장 알려 | |
[매일일보 김양훈 기자] 인천 연수구는 8일 GTX-B노선 예비타당성조사를 9월 이전 통과시키겠다는 기재부의 입장에 대해 35만 연수구민과 함께 환영한다고 밝혔다.
GTX-B노선은 지난 겨울 40%가 넘는 연수구민이 거리서명에 참여하며 주민들의 뜨거운 열망으로 확인된 연수구의 숙원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2016년 6월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이후 이듬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고 수도권 동서를 잇는 유일한 광역교통망이기도 하다는 것. 지난해 11월 연수구가 관련기초단체들과 함께 GTX-B노선 예타 면제 촉구결의 기자회견을 개최했고 수도권 서명운동에 돌입해 55만명이 참여했다"고 덧붙였다. 그 후 연수구가 적극적으로 나서 지난 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수도권 균형발전을 위한 GTX-B노선 추진현황과 향후과제 대토론회를 개최했다"면서, 이 자리에서 토론자로 참석한 기재부 타당성심사과장으로부터 국회 예산제출 이전인 8월 예타조사 완료 입장이 확인된 것으로 정리했다. 이를 두고 그동안 추운 겨울 거리로 나설 수밖에 없었던 주민들의 열망과 의지로 만들어 낸 결과였다"고 입장문을 통해 감회가 새로움을 전했다. 이와 함께 부처와 지자체의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을 충분히 거치겠다는 입장과 앞으로 지자체 역할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전달받았다"고 덧붙였다. 특히, 홍영표 원내대표 또한, 인사말을 통해 “지난번 GTX-B노선이 예타면제 대상에서 제외된 후 연수구청장으로부터 많이 혼이 났다"며 "미안함을 애둘러 표현하며 적극적인 사업지원을 약속했다. 연수구는 8일, 실무 책임자의 발표를 기재부의 공식적인 입장으로 받아들이며 조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GTX-B노선이 본궤도에 오르면 이제 연수구는 인천공항과 크루즈전용부두와 연계해 한국을 대표하는 명실상부한 국제관문도시로 터를 잡아가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연수구는 "앞으로도 주민들과 적극적으로 정보를 공유하며 해당 지자체들과 함께 GTX-B노선의 조기 착공을 위해 더욱 탄탄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사업착수 시 지자체 분담금이 필요하다면 예산 확보를 위해서 적극적으로 나설 것과 함께 조속한 착공을 위해 항상 연수구민과 함께할 것을 다시 한 번 약속한다"고 전했다. 출처 : 매일일보(http://www.m-i.kr) |